목회 자료실 1

CYBER SCHOOL OF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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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집사안수례 및 권사 취임예배 축사 운영자 2019-03-082022-07-13 10:04
작성자 Level 10

집사안수례 및 권사 취임예배 축사


축 사

‘축사’란, 말 그대로 축하하는 말이나 글인데, 오늘 안수집사로 안수를 받으신 세 분 집사님들과 권사로 취임을 하신 다섯 분 권사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1. 먼저 영광스러운 직분을 받으셨음에 대하여 축하를 드립니다.
세상 직분(지위, 계급, 신분)도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것이겠지만,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주님의 나라를 굳게 세우는 일을 위해 주님이 위임하신 직분은 더더욱 영광스럽고 귀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후 3:8-9을 보면 ‘영의 직분, 의의 직분이야말로 영광이 더욱 넘치는 직분’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이 귀한 직분으로 세움을 받으셨으니 축하합니다.


2. 모름지기 딤전 3:8-13, 곧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 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이 말씀에 부합되어 교회의 추천과 신임을 받고, 더 나아가서는 지방회의 시취를 통한 합격의 어려운 과정도 거치면서 이렇게 안수를 받으시고, 취임을 하시게 된 것이어서 축하를 드립니다.

다만 축사로 끝나야 하는 것이지만, 기왕에 나온 축하의 말씀에 첨언하자면 이제부터는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안수집사요, 권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3. 세상 직분(지위, 계급, 신분)은 올라가는 것인 반면, 교회의 직분은 내려가는 것입니다.
결코 승진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그 사람요. 교회에서 목사님 다음 가는 이인자에요.”
그런 것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세상 직분은 명령하고 지시하고 부리는 것인 반면, 교회의 직분은 섬기고, 수종들고, 다른 성도들에게와 세상 사람들에게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교회의 직분은 세상의 것보다 거룩하고, 귀하고, 영광스럽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안수 받으신 분들과 취임하신 분들은 이 영광스럽고 거룩한 직분을 받으셨음에 축하를 드립니다.


4. 하나님의 부르심과 맡기심에 응답하여 안수집사로 안수를 받으시고, 권사로 취임하게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이 직분은 \"내가 한 번 해 보고 싶다\"고 해서 맡을 수 있는 직분이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부르심과 맡기심이 있어야 하는 직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그 부르심과 맡기심 앞에서 부담된다고, 자신 없다고, 능력 없다고, 형편이 안 된다고 거절하지 아니하고, 더 무거운 십자가를 지는 일, 앞으로 더 큰 일을 시도하라는 주님의 부르심과 맡기심에 순종과 헌신의 믿음으로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이 직분에 응답하게 되셔서 축하를 드립니다.

5. 오늘 안수집사로 안수를 받으시고, 권사로 취임하시는 분들은 군동교회의 역사와 함께 오랜 신앙연륜 가운데 잘 훈련받고, 잘 준비되어 직분을 받으시는 것이어서 축하합니다.
더더욱 훌륭한 목사님의 신앙지도를 따라서 더 큰 사역을 위한 협력자로 쓰임받게 됨에 축하를 드립니다.


‘벽을 치면 기둥이 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드린 축하의 말속에는 앞으로 꼭 그렇게 해야 된다는 바램도 함께 담겨져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항상 믿음으로 승리하는 섬김이 되신다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