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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0년 역사 명설교가 베스트10 선정 운영자 2019-03-092022-07-13 11:42
작성자 Level 10


110년 역사 명설교가 베스트10 선정

-조용기·한경직·김선도·김장환·이만신·곽선희·김재준·이성봉·이용도·길선주-

우리나라 개신교의 110년 선교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설교가는 누구일까.
연세대에서 교회사를 전공한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8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
하고 있는 연세교회사학회(회장 김홍기 감신대교수)는 최근 한국개신교의
대표적인 설교가 10명을 선정했다.

교단별로 55세 이상의 목회자 가운데 「설교를 통한 공헌이 크고 도덕성
에 결함이 없어야 한다」는 선정기준에 근거, 조용기(순복음교회·기하성)
한경직(영락교회·예장통합) 김선도(광림교회·감리교) 김장환(수원중앙침
례교회·침례교) 이만신(중앙성결교회·성결교) 곽선희(소망교회·예장통합
)목사 등 생존 목회자 6명을 대표적 설교가로 뽑았다.

또 한신대 설립자이며 진보신학의 태두인 김재준목사(1901∼1990)와 성결
교 부흥사 이성봉목사(1900∼1965), 30년대 한국교회에 대각성운동을 일으
킨 감리교 예수교회의 이용도목사(1901∼1933), 한국 최초로 새벽기도회와
부흥회를 열었던 길선주목사(1869∼1935) 등 4명의 작고한 목회자도 포함됐
다.

한경직목사는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강조하는 복음주의적 설교의 대가
로 손꼽혔고 조용기목사는 명쾌한 설명이 돋보이는 민중치유설교와 은사주
의 설교가 높이 평가됐다.

또 곽선희·김선도목사는 도시교회의 설교가로, 김장환목사는 방송설교
나 대형집회를 통한 매머드설교 전문가로, 이만신목사는 성장형 부흥설교의
모델로 선정됐다.

연세교회사학회는 설교를 통한 이들의 공로와 설교내용 등을 분석·정리
하는 세미나를 매년 2차례씩 갖기로 하고 21일 오후 4시 연세대 백주년기념
관에서 첫 세미나를 연다.

주제는 「조용기목사의 설교와 신학」. 박명수(서울신학대) 임승안(나사
렛신학대)교수와 연세대강사 서정민씨, 이호열목사(구로문교회)등이 조목사
의 설교내용과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 오순절운동 등에 대해 집중 분석한다
. 두번째 세미나는 내년 7월 「한경직목사의 설교와 신학」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연세교회사학회 간사 이태경목사(서안복음병원 원목)는 『이들 설교가들
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기독교사상이 어떻게 접맥되고 발전했는
지를 교회사적으로 정리해 교회성장은 물론 한국적 신학의 태동과 결실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